오늘은 겨울철에 유행하는 질병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겨울철에는 해산물을 많은 소비가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해산물을 먹고 식중독같은 증상이 나오게 되면 대부분 날것으로 먹다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급성위장염을 유발시키는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로바이러스(Norovirus) 란?
노로바이러스는 소화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전 세계적으로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주로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며, 심한 수분 소실로 인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나이와 관계없이 소화기 감염을 일으키는 RNA 바이러스로, 주로 급성 위장염을 유발합니다.
사람 사이에서 쉽게 전파되며, 일상 생활에서의 감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이러스의 유행과 전파 경로는?
노로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을 일으키게되는데, 보통 2가지 경로로 전염이 됩니다.
첫번째는 바이러스로 오염된 식재료 및 물을 섭취하였을 경우 감염이 됩니다.
두번째는 첫번째 경로를 통해 감염된 환자의 배변이나 구토물 등에 의해서 음식이나 물이 오염이 될 수 있고 접촉한 물건의 표면에서도 발견이 됩니다.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쉽게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높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찬물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내열성과 내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바다에서 배출된 인간의 분변 오염물이 해수에 유입되면, 노로바이러스가 해수에 퍼질 수 있습니다.
증상
이 질병의 감염은 주로 구토, 설사, 복통, 복근 경련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감염 후 12~48시간의 잠복기를 지나 48시간 이후에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어린 아이들과 노약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감염된 사람은 물처럼 맑은 설사와 구토를 경험하며, 복통과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열과 근육통도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응급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잠복기 : 속이 더부룩해지며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을 받고 피곤하며 점점 속이 울렁거리고 구역질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1일 차 : 구토가 시작되면 끊임없이 하게되고 물같은 설사를 3~5시간 동안 이어집니다. 또한 오한과 두통, 몸살이 나타납니다.
- 2일 차 : 증상이 발생되고 난 후 어느정도 증상이 줄어들지만, 식사를 해도 설사가 심해 바로 나오게 되어 이온음료만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 2~3일 : 구토증상은 없지만 설사가 심해 식욕이 없고 탈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 4일 이후 : 증상이 좀 남아 있지만 어느정도 많이 호전되고 점점 완치하게 됩니다.
* 완치되고 난 뒤 면역이 생깁니다. 하지만 면역 기간은 14주 정도입니다.
감염 시 주의할 점은?
감염자는 가능한 한 가정에서 격리되어야 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쉬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손을 자주 씻고 음식을 잘 조리하여 전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원인
주된 원인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전파됩니다.
또한, 감염자와의 접촉이나 오염된 표면에 손을 대고 입을 만짐으로써 전염될 수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60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하여도 감염성이 유지되고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불활성화되지 않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합니다.
진단
환자의 토사물이나 분변 등의 검체에서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시행하여 바이러스를 검출합니다.
요즘은 전자현미경으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치료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증상이 나타나고 빠르게 회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주로 증상을 관리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항생제 등의 약물로 치료할 수 없으며, 대부분의 경우 휴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증상을 관리합니다.
병원에서는 탈수 증상이 심한 경우 수액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예방 법은 무엇인가요?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식품을 올바르게 조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이러스의 전파가 매우 강하므로 감염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1. 패류는 완전히 익혀야 합니다. (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노로바이러스가 사멸합니다.)
2. 생으로 먹는 야채는 식품 용 세척제를 이용하여 닦아낸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위생 관리를 잘하며 감염된 환자가 있다면 더욱더 주의하여야 합니다.
* 완전한 소독을 위해서는 산소 표백제나 락스를 이용하여야 합니다. (손 소독제, 알코올 소독제의 효과가 크지 않다.)
결론
노로바이러스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감염성 질병으로, 증상을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위생 관리와 음식 안전에 주의하여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뉴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12408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