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뇌에 대해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뇌는 사람의 인체중에서 중요한 장기중 하나 인데요.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할때 명령을 내리면서 평생을 쓰는 장기입니다. 뇌는 중요한 부분인만큼, 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뇌에는 수많은 혈관이 지나가며 신경이 지나가는데요. 그 중 뇌에 지나가는 혈관에 관련된 질환인 뇌동맥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뇌동맥류 란?
뇌동맥류(Cerebral aneurysm)는 뇌 혈관의 벽이 비정상적으로 팽창된 상태를 말하며, 이러한 혈관의 팽창은 혈액 흐름에 문제를 일으키며 뇌혈관 벽의 안쪽 층이 손상되고 혈관벽이 부풀어 올라 새로운 혈관 내 공간을 형성합니다.
뇌동맥류가 파열이 되면 뇌출혈(지주막하 출혈)을 일으키며 10~15% 정도는 병원을 도착하기 전 사망하거나 뇌압 상승으로 뇌사상태로 빠져 바로 혼수상태로 빠지는 환자도 많습니다. 또한 한번 발생되면 20~30% 정도는 치료 도중 사망하거나 치료가 잘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이 남게됩니다.
초기 증상
작은 뇌동맥류일 경우 파열되기 전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일반적인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내다 검강검진할때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큰 뇌동맥류일 경우 혈관이 파열하기전 두통, 어지러움, 시력 변화, 언어 또는 운동 기능 저하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때 크기가 크기때문에 뇌신경이나 뇌조직을 압박을 하게 되어 뇌 MRI등으로 검사하여 진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터질듯한 두통이 발생하며 뇌압도 증가되어 뇌막이 자극돼 오심, 구토, 혼란, 의식을 잃어버립니다. 또한 뒷목이 굉장히 뻣뻣해지고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그 상태로 혼수상태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 편두통, 긴장성 두통, 어지러움
- 사시, 복시, 안검하수, 시력저하
- 뇌신경 마비, 간질 발작
- 엄청난 두통(망치로 머리를 맞은 것 같은 통증), 경부 강직(뒷목이 뻣뻣해짐), 의식 저하 혹은 상실
진단
보통 뇌를 진단하는데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이용하여 진단하게 되는데 다른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1. 컴퓨터 단층 촬영(CT: Computed Tomography)
CT는 지주막하 출혈을 진단하는데 가장 먼저 선택하는 진단방법입니다. 지주막하 출혈 뿐만아니라 동반되는 뇌관련 질환과 합병증도 볼 수 있습니다.
2. 요추전자
지주막하 출혈이 의심되지만 CT상 출혈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시행합니다.
3. MRI(자기공명영상)
뇌에 관련한 대부분의 질환들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보통 지주막하 출혈 후 혈관연축 및 뇌손상의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4. 혈관조영술(angiography)
각종 뇌에 있는 혈관에 관련된 질환이나 뇌동맥류의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입니다. 하지만 검사가 오래걸려 입원해야하는 단점이 있으나 뇌동맥류의 발생부위와 크기, 방향, 주변 뇌 혈관의 상태 등을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통 뇌혈관에 높은 압력이 가해지고 그 부위의 혈관벽 내에 미세한 균열로 발생 및 성장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험 인자로 고혈압, 흡연, 동맥경화, 가족력으로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중 유전적 요인이 발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주요 원인은 자발성 지주막하 출혈입니다.
- 유전적 질환
- 상염색제 우성 다낭신질환
- 뇌동정맥기형
- 가족력
- 고혈압, 흡연, 이상지질혈증
- 두부외상
파열의 위험요인
- 흡연
- 고혈압
- 크기 와 위치
- 성장 혹은 변화
- 뇌지주막하출혈의 과거력
치료
뇌동맥류는 약물로는 할 수 없으며 외과적 수술이 대부분 필요로 필요합니다.
환자 상태와 혈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전문가와 충분한 협의해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동맥류가 파열되어 지주막하 출혈이 발생한 환자는 터진 부위가 혈전에 의해 약하게 막혀 있는 상태이므로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어 치료를 하여야합니다.
보통 두개골편을 제거하고, 뇌 조직 사이에 있는 뇌동맥류를 찾아 작은 클립으로 입구부분을 조여 혈류를 차단하는 수술법과 동맥 혈관 안쪽으로 작은 관을 집어넣어 뇌동맥류에 코일을 넣어 막는 코일 색전술이 있습니다.
보통 치료 후에도 마비, 감각이상, 시야장애, 의식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뇌동맥류 경부 결찰술
두개골을 열고 수술을 해야 하므로 위험 부담이 크지만, 재발확률이 낮습니다.
2. 코일색전술
수술자체와 입원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기때문에 고령에서도 시행 할 수 있으며, 위험부담이 덜 들지만 수술에 비해 재발율이 높고 장기간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예방
당연히 금연을 해야하며, 적절한 식습관과 운동, 금주를 하여 뇌혈관을 튼튼하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족 내(부모, 형제 자매 및 자녀)에 2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경우 지속적인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비파열 뇌동맥류인 경우 지속적인 검사와 관찰을 하여 변화를 확인해야하며, 파열 위험 인자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뇌혈관에 좋은 운동
나이가 들어갈수록 뇌혈관은 자연히 좁아지고 길이가 늘어나면서 구불구불해 집니다. 이렇게 되면 각종 뇌질환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유산소운동으로 걷기, 달리기, 등산, 자전거타기, 줄넘기, 수영 등이 있으며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걷기
- 달리기
- 등산
- 자전거타기
- 줄넘기
- 수영
여기서 어느정도 체력과 힘이 있다면 웨이트트레이닝도 같이 병행하면 효과가 매우 좋아집니다.
뇌혈관에 좋은 음식
1. 당근
당근은 채소 중 베타카로틴이 가장 많은 식품으로 베타카로틴은 콜레스테롤이 유해물질로 변해 동맥을 막는 것을 방지합니다.
2. 등 푸른 생선
등 푸른 생선의 지방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생성될 혈전을 용해할 뿐만 아니라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아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달라붙는 것을 막습니다.
3. 토마토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은 비타민 E의 약 100배, 베타카로틴의 약 2배의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서 비타민 C, 비타민 P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결론
직장을 다니면서 혹은 평상시에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몸의 이상징후나 여러 병, 질환 등을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을 하여야 합니다.
또한 검사하고 난 뒤 뇌동맥류가 발견됬다고 해서 바로 수술을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정기적으로 모양, 크기, 위치 등을 추적검사하여 환자 상태를 고려해서 수술 시기를 조율합니다.
무조건 파열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정확한 예방법은 없지만 뇌혈관이 혈류에 계속 압력을 받게 되어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가설이 어느 정도 받아들여지고 있으므로, 계속적인 검사와 관리를 하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혈압이나 흡연 등 관련성이 있다는 보고도 있어 혈관 건강을 신경써줘야 합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충분히 파열을 예방할 수 있고, 평상시에도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 금연을 하여 우리몸의 건강을 지켜내야합니다. 언제나 질병이 발생되기 전 예방은 필수적으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뇌동맥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를 위해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