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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을 오르거나 가을에 제초를 하면서 풀이 몸에 닿을 일이 굉장히 많아지게 되어 풀독 오르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 질환은 무슨 질환이며 증상과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풀독이란?
풀독은 접촉성피부염의 일종으로 풀에 있는 기생충이나 곤충, 벌레들의 배설물이 피부에 닿거나 긁히면 생기는 질환입니다.
증상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팔, 다리,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 등 모든 부위에 가려움, 발진,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납니다. 또한 벌레 물린 부위를 긁으면 농가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물집이 잡히고 전염성도 매우 강해집니다.
- 가려움
- 발진
- 물집
- 두드러기
- 따가움
치료
첫 증상이 나올때는 따가우면서 붉게 올라오게 되는데 이때 깨끗한 물로 바로 씻어줘야합니다. 중요한점은 고여있는 물이 아닌 흐르는 물에 씻어주어야 하며 고여있는 물로 씻었을때 다른 부위에도 옮길 수 있어 꼭 흐르는 물에 씻어주어야합니다.
이 후 약국에서 호르몬제 크림 또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2~3일 발라주며 항히스타민제를 1일 1알 섭취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행동해주시는게 좋습니다.
- 흐르는 깨끗한 물로만 씻어준다.
- 얼음으로 냉찜질을 해줍니다.
- 호르몬제 크림 or 스테로이드 연고를 2~3일 발라준다.
- 심할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다.
주의사항
풀독이 올랐을 때 가려워도 절대로 긁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긁게되면 피부에 상처가 생겨 세균이 쉽게 침투하게 되고 그로인해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민간요법 보단 되도록이면 약이나 연고를 발라줍니다. 또한 물파스를 바르면 나아진다는 소문은 거짓이며 오히려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각별히 조심하며 신경써야합니다.
예방
가장 좋은 예방법은 긴 바지, 긴팔과 장갑을 착용하고 풀에 닿지 않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풀에 피부가 닿였을 경우 즉시 물로 닿은 부위를 씻어줘야 합니다.
또한 피부에 닿았던 옷부분을 털어주거나 물로 씻어 입습니다.
알레르기성 피부나 아토피 피부라면 등산이나 제초작업을 할때 항히스타민제 복용약이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미리 챙겨놓습니다.
등산이나 제초를 하고 온 뒤 옷을 털어주고 기존에 있던 옷들과 따로 세탁을 해줘야 합니다.
결론
여름철이나 가을철에 특히 자주 발생하여 조심하셔야 합니다.
여름철에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나게 되고 그 풀에 기생하는 벌레나 곤충들이 잎을 갉아먹고 배설을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져 조심하셔야 합니다. 가을철 제초작업에서도 풀을 닿는 일이 많기 때문에 항상 물과 항히스타민제를 준비해주시는게 좋습니다.